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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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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지막 산 K2
목록열기: 산악문학-산사람 Date : 2008/04/22 21:02
2008/04/22 21:02 2008/04/22 21: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봉우리인 파키스탄의 K2봉.
1995년8월13일, 이곳에서 한 위대한 여성 산악인이 숨을 거뒀다.

스코틀랜드의 알리슨 하그리브스.
알프스 6대 북벽을 단독으로 등반했고 에베레스트와 K2를 셀파의 지원없이 무산소 등정했던 탁월한 여성 산악인.

그녀가 K2 정상을 밟고 하산하던 중 시속 160㎞의 돌풍에 희생된 것이다.

엄마의 사망 소식을 접한 어린 아이들. 아버지에게 물었다.

“엄마의 마지막 산에 가볼 수 있어요?”

“물론. 우리 함께 꼭 가보자꾸나”라고 답하는 아버지.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엄마의 길을 찾아 아빠와 함께 K2봉이 보이는 파키스탄의 오지 발토로 빙하까지 여행한다.

이 책은 그 과정에 대한 감동적인 기록이다.
기록자는 하브그리스의 남편. 그 여행은 엄마의 삶을이해하는 길이고 자연의 대한 경외심을 배우는 길이다.
또한 상실의 아픔을 배우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는 길이다.
K2를 바라 보고 선 아이들. 엄마를 향한 그리움의 돌탑을 쌓곤 이렇게 말한다.


“정말 아름다워. 이제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산의 위대함, 자연의 아름다움, 가족의 소중함,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파키스탄의 여러 도시와 산간지방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화 풍경도 책읽기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래내용 출처 : http://cafe.naver.com/leisure8848.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28

스코틀랜드의 여성 산악인 알리슨 하그리브스 입니다.

33세가 되던 1995년에 세계 제1봉인 에베레스트를 등반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인 1995년 8월, K2 등정을 마치고 하산 도중 사망했습니다 

하그리브스는 1962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제일 높은 산이 1343m인 영국에서 등산을 즐기던 소녀는 방학 때 알프스에 갔다가 4000m 고봉들을 보고 감격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솟았다. 알프스에 비하면 영국의 산들은 난쟁이나 마찬가지다. 알프스가 내 고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983년 스물한살 때 처음 알프스에 발을 디딘 하그리브스는 스물여섯에 알프스 3대 북벽을 오른 뒤,
서른한살 때는 다시 6대 북벽을 다 올랐다. 아이거 북벽은 임신 6개월 보름일 때 올랐고,
그랑조라스에서는 겨울철 단독 등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히말라야로 눈을 돌린 하그리브스는, 한 시즌에 세계 1, 2, 3위인 에베레스트 케이투 칸첸중가를 모두 오름으로써 남녀 통틀어 최초의 대기록을 세우려했다.
그러나 야망은 에베레스트와 케이투에 오른 것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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