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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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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겨울 종주계획(2004년 2월28,29,3월1일)
목록열기: 국내산행/지리산 Date : 2008/04/17 19:11
2008/04/17 19:11 2008/04/17 19:11
◈ 지리산 주능선 종주(1박 3일)


◈ 종주일자

  2004년 2월 27일 11시 29분 영등포 출발 ~ 2004년 3월 1일 14시 00분 서울도착


◈ 종주인원
   김정식, 이철원, 장희선, 권혜진


◈ 2월 27일 일정

장보러 갈사람 21시 30분까지 집결..
나머지 사람들 22시 30분까지 집결..
[23시 29분]영등포 출발


◈ 2월 28일 일정

폭설이 내려서 택시가 성삼재로 못가면..
반선으로 가서 뱀사골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반선에서 화개재까지는 3시간 30분..
반선에서 아침해 먹고 7시에 출발하면 될꺼 같다.
아래는 성삼재로 갔을 경우의 계획..

[04시 38분]구례구 도착          → 택시타고 성삼재까지 이동(폭설로 교통통제시 반선)
[05시 30분]성삼재 -(60분 Km)    → 노고단까지 새벽 산행. 랜턴이 필요하겠군..
[06시 30분]노고단 -(80분 3.2Km) → 아침을 맛있게 먹고[07시 30분]에 출발
[09시 10분]임걸령샘 -(40분 1.3Km) → 반야봉은 이번에도 포기다. 혼자갈까.ㅋㅋ
[09시 40분]노루목 -(30분 1.0Km) → 삼도봉까지의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았음..
[10시 10분]삼도봉 -(20분 1.0Km)
[10시 30분]화개재 -(60분 1.2Km) → 체력 충전을 해야지..토끼봉이 만만치 않다..ㅋㅋ
[11시 30분]토끼봉 -(120분 3Km)  → 화개재에서 연하천까지 첫날 산행의 하이라이트..
[13시 30분]연하천 -(60분 2.1Km) → 점심먹고 [14시 30분]벽소령으로 출발.
[15시 30분]형제봉도착 -(60분 1.5Km)
[16시 30분]백소령대피소 도착 → 산장예약 확인하고 저녁을..


◈ 2월 29일 일정

[05시 00분]기상해서 아침 먹고 산행준비, 안 일어나면 버리고 감..ㅋㅋ
[06시 20분]벽소령출발 -(60분 Km)→
[07시 20분]선비샘 → 벽소령에서 선비샘까지 6Km. 3시간 정도 걸린다..
[09시 30분]세석산장 → 밥해먹구 [11시 00분]출발
[11시 30분]촛대봉
[12시 00분]연하봉 → 세석에서 장터목산장까지 3.4Km 2시간정도 걸린다.
[13시 00분]장터목 → 간단하게 간식먹구 조금 휴식후 [13시 40분]천왕봉 출발
[14시 30분]천왕봉도착 → 추워서 오래 쉬지도 못한다.ㅋㅋ [15시 00분]중산리 출발
                         천왕봉에서 중산리까지만 10Km정도.. 법계사 까지는 3Km
                        
################## 중산리로 하산할 경우 #####################

[15시 30분]법계사 -(30분 1Km)- 로터리산장에서 조금 쉬었다 가죠. 십분정도.ㅋㅋ
[16시 00분]망바위 -(50분 2Km)-
[16시 50분]칼바위 -(40분 0.8Km)→법계고 가는길에 어두어 지겠군.야간산행시작..
[17시 30분]법계고-(50분 2Km)-
[18시 20분]중산리주차장→지리산종주끝.. 민박집가서 동동주나 한잔 해요..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2Km정도..
노고단에서부터 천왕봉까지 25.5Km
천왕봉에서 중산리까지 9.5Km.. 합쳐서 대충 37Km정도..

중산리에서 진주 버스시간표를 알아본다.. 40분에 한대정도 다니는데..
정확한 시간이 안나와 있네..


################## 대원사로 하산할 경우 #####################

[14시 30분]천왕봉 → 15:00 천왕봉 출발 (30분 0.9Km)
[15시 30분]중봉 -(40분 1.3Km)
[14시 10분]써리봉 -(60분 1.8Km)-
[15시 10분]치밭목산장-(30분 1.1Km)- 십분간 휴식..ㅋㅋ 20분에 출발
[15시 50분]무재치기폭포-(20분 0.7Km)-
[16시 10분]삼거리-(120분 4.4Km)- 유평리 가는길에 야간산행 시작.
[18시 10분]유평리-(20분 1.3Km)-
[18시 30분]대원사-(40분 2.2Km)-
[19시 10분]유평매표소(평촌버스정류소)


진주~대원사 (직행버스, 30분 간격 운행)



◈ 3월 1일 일정

[07시 00분]기상해서 아침을 먹는다..
[08시 30분]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출발한다..
[10시 00분]진주터미널에서 서울로 출발한다..
[14시 00분]서울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각자의 집으로..

차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봐서.. 시간을 딱딱 맞쳐야지..
조금이라도 일찍 서울에 도착하겠군..
낼 전화걸어서 물어봐야 겠다..


◈ 교통편

영등포에서 구례구까지는 기차로..
구례구에서 성삼재까지는 택시로..
중산리에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은 버스로..
진주에서 서울 남부터미널까지 우등버스로..



◈ 비용
     
================================================================================  
영등포→구례구 : 20600
구례구→성삼재 : 10000
벽소령대피소 : 5000
중산리민박 : 10000
중산리→진주 : 3800
진주→서울 : 16500
부식비및식비 : 20000
비상비용 : 10000
--------------------------------------------------------------------------------
합계 : 95900   1/n=>십만냥..

비용 엄청 비싸다.. 작년 여름에도 십만원 들고 갔는데..충분히 사용했는데..
비싸서 아무도 참석 안하면 어떡하지..혼자 가야하나..
회비는 십만원 걷고요..  회비는 최대한 아껴서 사용할꺼고요..
회비가 남으면 작은 기념품을 하나 만들던지.. 뒷풀이를 하던지 할께요..



◈ 준비물



▒ 개인 준비물 


1. 침낭
2. 등산화(최대한 충격이 완화되는 등산화로...)
3. 아이젠 그리고 스페츠나 스틱 있으면 훨씬 편하죠..
4. 가방 45~이상, 배낭 커버는 옵션으로..
5. 방한모, 장갑, 안면마스크, 목도리, 양말(여유분 준비), 속옷등의 의류
6. 개인물통
7. 렌턴(헤드렌턴이면 좋고 안되면 그냥 렌턴이라도...)
8. 손수건 및 수건, 볼펜, 메모지, 라이터, 칫솔/치약
9. 밑반찬, 수저, 컵(일회용 쓰지 않겠습니다)


▒ 공통 준비물
 
1. 코펠(5~6인용으로 하나.)
2. 버너(2개정도)
3. 쌀 4끼용(종이컵 4개) 3명정도 가져오면 되겠지..
4. 기타 :
    열량을 내는 간식거리, 동계용 가스, 구급약품, 휴지, 지도
    바람막이, 랜턴건전지, 국거리, 비상식(초코바,기타), 라면, 커피, 김치  
    등산용칼, 돼지갈비ㅋㅋ 
    그리고 나머지는 알아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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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지리산 주능선 종주(2002년 8월 23일 ~ 8월 26일 2박4일)
목록열기: 국내산행/지리산 Date : 2008/04/08 13:43
2008/04/08 13:43 2008/04/08 13:43
▣ 종주일정 : 2002년 8월 23일 ~ 8월 26일(2박 4일 종주인원 3명)


▣ 산행일정
 

첫째날(8월 24일)
성삼재(오전 7시) -> 노고단(아침) -> 삼도봉(간식) -> 토끼봉 -> 연하천(점심)-> 형제봉 -> 벽소령(오후5시)
 
 
둘째날(8월 25일)
벽소령(오전 8시 출발) ->칠선봉 -> 영신봉 -> 세석산장(점심)(오전 11시30분) ->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 대피소(오후 4시)
 
 
 
셋째날(8월 26일)
장터목(새벽 4시 출발) ->(1시간) 천왕봉  ->(1시간 30분) 로터리산장 ->(2시간) 중산리
 
 
 
▣ 교통(일인당 교통비 총 합계 : 40050)

 - 영등포 -> 구례구[8월 23일 11시 29분 여수행, 05시 31분 구례구 도착, 가격 : 16,100]
 - 구례구 - > 구례구 터미널[소요시간 5분, 가격:700원]
 - 구례구터미널 -> 성삼재[소요시간 50분, 가격:2,950]
 - 중산리 -> 진주[소요시간 60분, 가격:3,800원]
 - 진주 -> 서울[소요시간 4시간, 가격:16,500]
 
 
▣ 기타비용

지리산 입장료 : 2,600원 => 6시 이전에 국립공원에 입장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산장비 일인당 : 5,000원
모포 1장당 : 1,000원
 
 
▣ 총 비용 일인당 70000원
   
 
▣ 준비물
 
버너, 코펠, 후레쉬, 사진기,돗자리, 쌀, 세면도구, 여벌옷, 비상약(벤드, 붕대,파스), 베낭카바, 밑반찬 약간
3분요리, 라면, 간식 (쵸코렛,오징어,과자, 치즈), 국거리,참치, 장조림,골벵이,뻔데기, 구운김
포장김치, 커피믹스, 필름, 수저, 휴지
 
 
▣ 산행전 준비사항
 
우선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산장의 예약이다..
여름 피서철에는 적어도 보름전에는 예약을 해야하고, 보통때에도 늦어도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산장 예약은 현재 인터넷으로만 가능하고, 산장 예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당일 산행을 해서 산장에 도착하면 예약하고 산행을 안한 빈 자리나, 아니면 산장의 마루바닥등에서
잠을 잘 수도 있다.
 
▣ 산장 예약 :  http://www.npa.or.kr/kor/parks/news/reserv_01.asp
 
▣ 기차표 예약 : http://www.korail.go.kr/service/index.html
 
▣ 지리산 종주정보 : http://mountains.new21.net/san/infor/jiri_infor_01.htm
 
▣ 지리산 지도 : 지리산동부     지리산서부  
 
 
시간이 나면 꼭 한번 하겠다고 마음만 먹었던 지리산 종주를 3년간 다닌 회사를 퇴사하고서야
마음도 정리할겸  친구 2명과 함께  하게 되었다..
 
지리산을 종주하기 전에 산장을 예약해야 하는데.. 나는 피서철이 끝나서 산장이 여유로울지 알고..
3일전에 인터넷을 뒤져서 예약을 할려고 했다.. 근데 이게 왠일인지..
10일 후 까지 산장 예약이 모두 매진이 아닌가..
 
알고 봤더니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적어도 10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편안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하루종일 산장을 취소하는 사람이 없는지 30간격으로 인터넷을 확인 했다..
 
그렇게 하길 이틀 만에 예약이 취소된 벽소령 산장과 장터목 산장 각 3명씩을 예약 할 수가 있었다..
산장 예약을 못 할 경우를 대비해 텐트까지 빌려서 지리산 종주를 할려고 했는데..
이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는 지리산 종주를 하고서야 알았다..
 
산장을 예약을 못해도 당일 취소한 자리나, 아니면 산장에 마루바닥등에서 잠을 잘 수도 있는데..
텐트를 가지고 종주를 했다면.. 생각만으로 끔찍한 일이었을 것이다..
 
 
 
8월 23일 밤 영등포발 11시 29분 기차에 몸을 싫었다..
 
맥주에 한잔에 지난일을 생각하며 기차안에서 잠시 회상에 잠겼다..
3년 동안의 회사 생활들은 나의 인생에 큰 변화를 주었다..
힘들고 고단했던 회사일,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그 모든것을 한번정도 정리하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추억에 잠기며..기차는 계속 달리고 있었다..
 
 
새벽 4시 40분.. 구례구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차역에 내렸다..
젊은 여자부터 나이많은 분들까지..  모두들 지리산 종주를 하기 위해서였고..
그 사람과 같이 플랫폼을 빠져나오니 나도 모르게 가슴이 뿌듯해 졌다..
 
생각대로 구례구역에는 택시들이 많았고 손님들을 잡고 있었다.. 나와 내 친구들은 버스를 타기로 정했고.
역 앞에 구례구버스터미널 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다.. 요금 700원을 지불하고 5분만에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에서 성삼재까지 가는 첫차는 6시에 출발을 한다..
친구들과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다가 새벽 6시 버스를 타고 7시 정도에 성삼재에 도착을 했다..
 
지리산의 화엄사에서 성삼재까지 올라가는 언덕길의 풍경이 꾀나 멋있었다..
새벽 물 안개와 이슬에 젖어 있는 나무들.. 안개에 덮여있는 산들이 나의 새벽잠을 깨기에 충분했다..
 
 
 
 
▣ 성삼재 ~ 노고단..
 
아침 7시 성삼재에서 사진을 찍고 노고단으로 발길을 향했다.
노고단까지의 길은 아주 잘 닦아져 있어서 걷기에 편했다.
가파른 언덕도 아니고.. 조금씩 올라가는 언덕을 한시간 가까이 걸어 노고단에 도착을 하니 이마에 땀방을이 맺혔다..
 
노고단 산장에서 아침을 해 먹었다.. 밥을 먹기전 산행을 해서인지 밥맞이 무척이나 좋았다..
밥 두세 그릇을 후다닥 먹어 치우고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삼도봉으로 출발을 했다..
 
 
 
 
▣ 노고단 ~ 삼도봉 ~ 토끼봉
 
노고단에서 삼도봉까지의 길은 그리 험한 코스가 아니었다..
 
가볍게 평탄지 길을 지나서.. 삼도봉에는 오전 10시 정도에 도착을 했다..
전라남도/북도, 경상남도의 3도를 가르는 삼도봉에는  사진 한방을 남기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연하천으로 향하였다..
 
 
삼도봉을 지나 화개재로 가는 길은 길고긴 나무 계단이 있었다..
나무계단을 15분 정도 내려가고 나니.. 가파른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가파른 길을 1시간 넘게  쉬엄쉬엄 올라 가니 토끼봉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친구들은 도끼봉까지의 길이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 토끼봉∼연하천산장 : 1시간 소요
 
토끼봉에서 1시간 정도의 산행을 해서 우리는 연하천에 도착 했다..
 
연하천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시 40분 정도..
우리는 라면 3개를 끓여 오전에 먹다 남은 밥과 함께 허기를 달랬다..
 
정말 너무 배고파서 인지.. 밥이 정말 꿀 맛 이었다..
 
연하천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산장이 있었는데..
시원한 맥주와 음료수를 팔고 있었다.. 그런데 개인이 운영해서 그런지 다른 산장보다
가격이 두배정도는 비싼걸로 기억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향하면서..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오르는 길은 아주 좋음.. 하지만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고단을 지나 삼도봉으로 향하는 길에 돼지평전.. 삼도봉까지는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봉수랑..


▣ 연하천산장∼벽소령산장 :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연하천에서 점심을 먹고 30정도를 휴식한 후 우리는 벽소령 산장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오전에 토끼봉에 가는 길이 힘들었다고 했는데.. 나는 벽소령까지의 길이 힘들었다..
등산로가 가파른 것 보다는 등산화를 잘 못 신고와서.. 발에 물집이 잡혔기 때문이다..
 
벽소령에는 오후 5시 정도쯤에 도착을 했다..
 
우리의 첫 날 산행은 벽소령까지 잡았기 때문에.. 산장 예약을 확인하고 짐을 풀고 저녁을 준비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첫날 세석 산장까지 산행을 하는 것이다..
우리같은 초보자들은 벽소령까지만 와도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세석까지 가는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다..
 
저녁을 먹으며 소주 한잔을 하고.. 주의에 경치를 감상하면서 첫 날 산행이 무사히  끝났다..
 
산장에서의 첫날밤은 몸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냥 머리속에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다가.. 열두시가 다가와서야 잠이 들었다...
 
 
 
 
▣ 벽소령산장∼선비샘∼세석산장 : 3시간 소요
 
 
새벽 6시인데..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산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첫날 무리한 산행을 했는지.. 몸이 넘 뻐근했다.. 무엇보다 등산화를 잘 못 신고와서..
발에 물집이 잡혔는데..신경이 많이 쓰였다..
 
우리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서.. 7시 30분쯤 둘째날 산행을 시작했다...
 
 
둘째날 산행은 장터목까지 잡았는데.... 산행 거리가 그리 긴 편은 아니었다..
 
 
벽소령을 출발하여 선비샘까지 가는 약 1시간정도는 완만하여 힘들이지 않고 갈수 있는 길이었다.
 
선비샘에서 세석산장까지 구간은 돌과 바위로된 지대를 힘겹게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걸었던거 같다..
 
세석 평전은 지리산에서 가장 넓은 평지라고 한다..  우리는 세석산장의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우리가 처음 산행을 준비할때 등산 배낭이 무거워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음식을 넘 조금 준비했던거 같다.. 세석산장에서 다른 일행들은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 온거 같은데..
우린 김치도 떨어지고.. 라면에.. 참치캔 하나로 허기진 배를 달래야만 했다..
 
세석평전 아래에 자리잡은 세석산장은 크기도 컸지만.. 굉장히 멋있게 잘 지어진 산장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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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잠을 잔 벽소령산장. 산장 깨끗하고 무지 좋은데.. 세수한번 할려면 200M넘게 걸어서 산을 내려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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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샘을 지나서... 둘째날 산행은 첫날에 비해서 무지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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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산장에서 촛대봉오르는 길. 촛대봉에서 다른 종주팀과 함께 술한잔 하고 들은 한계령.. 그 감동을 잊을수 없다.


▣ 세석산장∼장터목산장 : 1시간 30분소요
 
세석산장에서 30분 가량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장터목 산장으로 향했다..
장터목 까지의 산행은 첫 날 산행에 비해 너무나 여유있는 산행이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고, 산행길도 험한 편은 아니었다..
우린 사진 촬열을 하면서 느긋하게 장터목 까지 산행 할 수 있었다..
 
첫날에 비해서 둘째날 산행은 많이 편한 편이었다..
 
장터목 산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도 안되었다.
우리는 산장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 5시 산장 예약을 확인하고,  짐을 풀고 저녁을 먹었다..
 
장터목 산장에서 해가 지는 것을 구경하고, 산행의 둘째날을 마감했다..
 
 
 
▣ 장터목산장∼천왕봉
 
새벽 4시 천왕봉에서의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우리도 졸린 눈을 비비며 간신히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천왕봉으로 향했다..
 
이틀동안의 산행으로 몸이 생각보다 많이 지쳐있었다..  
 
천왕봉까지의 새벽 산행은 어두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굉장히 가파른 언덕에.. 바람도 무지 불었다...
 
한시간을 가파른 언덕을 올라갔나.. 우리는 지리산에 정상인 천왕봉에 도착할 수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해돋이를 볼려고.. 봉우리에 모여있었다..
 
8월 말인데.. 천왕봉에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몹씨 추었다.. 머리를 적신 이슬이 얼어 붙을 정도였다..
구름또한 많아서 해돋이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여기 저기서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구름이 열리더니.. 눈부신 태양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한 30초 정도 였을까.. 여기저기 사람들의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구름사이로 떠 오르는 붉은 태양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감동 이었다..
 
한 30초후 다시 구름이 지나가면서 태양을 가렸다...
사람들은 다시 태양의 떠오르는 모습을 보려고 기다렸지만..
구름이 쉽게 태양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우리는 천왕봉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중산리 쪽으로 하산을 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에 열심히 가는 민영이. 총알 산행의 일인자다.. 저놈 따라가느냐고 무지 고생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주터미널에 가기위해 중산리 터미널에서.. 천왕봉에서 중산리 코스는 종주 하산시 절대 내려오고 싶지 않은 코스다.. 다리가 넘 후달려서.

 
▣ 천왕봉 ~ 로터리 산장 ~ 중산리
 
천왕봉에서 중산리 까지 내려오는 길은 정말 잊지 못 할 길이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정말 끝없이 이어진다..
역시 등산은 오르막보다는 내리막 길이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한시간 30정도 내려오리 로터리 산장이 보였다....
 
로터리 산장까지 내려오니.. 다리가 풀려서 걷기가 힘들 정도였다..
배고프고.. 다리 풀리고..체력은 다 떨어지고.. 한걸음 한걸음 걷는게 무척 힘들었다..
 
로터리 산장에서 한 30분 가량을 쉬고.. 다시 중산리를 향해서 출발했다..
 
로터리 산장을 떠나.. 칼바위를 지나 중산리 계곡을 따라 내려왔는데..
너무 지쳐서 사진도 몇장 못 찍고.. 계곡에서도 제대로 못 놀고.. 그냥 내려와야만 했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인지.. 아무생각없이 오로지 집에 가야 한다는 집념 하나로. 산을 내려온거 같다..
 
지리산 국립공원 중산리 매표소를 지나..중산리 버스터미널까지 걸어 내려와  진주행 버스를 타고 ..
40분 정도 가니.. 진주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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