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악산(1,094m) 산행(무박 2일) : 충북 제천시 한수면, 덕산면 ◈ 산행일정 : 2002년 12월 31일 ~ 2003년 1월 1일
◈ 산행코스 : 덕주사 - 마애불 - 헬기장 - 영봉(1,097m) - 역으로 하산
◈ 인원 : 김정식, 임봉수, 김민영
◈ 준비물 후레쉬, 사진기, 비상약(벤드,붕대,파스), (따뜻한)물, 장갑, 모자, 비상식(초콜릿, 양갱, 육포 등), 아이젠, 스틱, 장갑
◈ 후기 2003년 신년 산행으로 월악산을 찾았습니다.
12월 31일 11시 30분쯤에 서울을 출발해서 차 안에서 새해를 맞이하면서 월악산으로 향했죠. 연말이 되어서 그런지 강릉으로 가는 차들이 무지 많아서 새벽 5시가 되어서야 월악산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런 비상음식도 챙기지 않고.. 새벽 5시 눈덮인 월악산을 향에 올라갔죠. 한겨울에 새벽이라 그런지.. 정말 추웠습니다. 그리고 등산화를 안 챙겨와서 운동화를 신고 열심히 올라 갔습니다. 신년 첫 해돋이를 봐야겠다는 신념하나로 눈덮인 가파른 월악산을 무지막지 하게 뛰어 올라갔습니다. 다행히도 가슴 뭉클하고 정말 멋있는 해돋이는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해서 산행을 해서... 거의 탈진 상태로 내려왔습니다. 월악산 정상부근에서 신년 첫날.. 따뜻한 커피 한잔씩 나누어 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분들은 텐트안에서 하루를 보냈는거 같았습니다.. 추운 겨울 정상에서 먹는 커피가 이렇게 맛있는지.. 이때야 알았습니다... 담부터는 신년산행을 갈때는 차 막히는거 대비하고 일찍 출발해야 될 거 같아요.. 하산해서 먹은 닭도리탕 맛있었는데.. 토종닭이어서 그런지 무지 질깁니다. 이가 약하신 분들은 닭도리탕 대신 백숙을 드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